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구치소 수용자 가족입니다.
다행히 집과 멀지 않아.. 일반접견을 최소 일주일에 한번 자주 가면 두세번씩 가고 처음 구속되었을때는 매일 갔습니다.
처음 당하는 일에 순서 방법도 모를때 친절히 응대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3개월이 지나서 속속들이 순서나 방법 이런것도 잘 알게 되었지만. 접견이나 민원 창구에 계신분들은 어쩜 그리 친절할까요... 안될줄 알지만 혹시나 자리 있나봐 달라고 하면 정말 상대입장의 절실함을 잘 아시는듯 성의껏 조회 해주시고 친절한 말한마디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은 저뿐만이 아니라 제 옆에 다른 민원인들에게 대하는것도 듣고 보고 하면서 느낀점을 말씀 드립니다.. 구치소 입구에 안내 해주시는 남자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시고 제가 궁금한거 정말 성심껏 알려주세요... 안경 책 반입창구에 계신 남자분 불친절하다는 말이 있었지만...요즘은 친절해 지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들에 지겹고 짜증날법도 한데 모두에게 친절하게 업무로 대해 주시는 직원분들께 감사드려요...
이곳은 다른곳과 달리 조금 특별한 곳이잖아요..가족지인.누구든 죄인처럼 가게되는 곳이라 항상 조심 스러운데..... 친절한 말 한마디에 그래도 저희는 위안이 된다는걸 알아주셨으면해요 ,,그래서 깊은 감사 드립니다.
더운 여름에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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