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과장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커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제가 그곳에 있을때 신장이 안좋아져서 외부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왔는데
수갑을 차고 진료를 나가는것이 죽기보다 싫은 상황이라 자술서까지 쓰면서 진료를 거부하고 있는와중 의료과 직원분들이 번갈아 아침 저녁으로 저를 설득하러 오셨고
그럼에도 끄떡없는제게 과장님의 한마디 "다른거 다 떠나서 의사대 환자로만 얘기한다.얼른 나가서 치료받아라 안그러면 정말 위험하다 ." 이 말씀을 하시는데
더이상 제 고집만 부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다음 바로 병원에 나가서 검사 받은결과 당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몸이라고 해서 그때부터 주3회 투석을 받으러 다녔고 결국은 가석방 받고 나가서 치료받을수 있게도 신경써주셔서
현재 나와서 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그때 저를 그렇게 설득해주지 않으셨더라면 정말 위험해질수도 있었을것같습니다.
겉으로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깊으시고, 따뜻하게 신경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까지 제가 몸이 좋지않아서 당장 찾아뵙긴 힘들지만 몸이 좀 회복 되면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인사 꼭 드리고 싶습니다.
과장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