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 목포교도소에서 살았으며, 제 의지와 상관없는 징역을 산다는게 너무 힘들어 삶에 대한 의지도 욕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신유식 계장을 만나 이런저런
삶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에 대해 상담 및 조언을 들었으며 그로인해 다시 재기 해야 되는 필요성과 의욕을 느꼈습니다. 많고 많은 수용자들을 관리하고 지쳐가실법도
한데 한명한명 귀기울여 주시며 챙겨주시고 아버지 처럼 도와주신 신유식 계장님을 너무나 가슴깊이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출소하여 남과 다름이 없지지만 그때 그시절의 고마움을 잊지 못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이제는 뵙지 못하겠지만 늘 건강하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며
재기하여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