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예성아~
예성아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구나
엄마가 일하느라 이렇게 시간이 지냔줄 몰랐네~
미리 편지 쓰지 못해 미안해 아들.
예성이는 어떤지 모르겠어
얼마전 졸업식 때문에 댐임쌤이랑 통화 했었는데
예성이가 혼자 지내고 싶다는 애기를 들었어
예성아~ 혼자 지내는게 좋으니? 그래도 혼자 내는것보단
옆에 누군가 있어서 서로 돕고, 하면서 지내면 하루하루가 더
시간이 잘가고, 앞으로 더 좋치않을까 엄만 생각이 드는데
잘모르겠네~
거기서 지내면서 힘들겠지만, 넘힘들어 하지말고
잘 견디고 잘 이겨내면서 기다리면, 아빠가 항소하고 있으니까
잘 될꺼야~ 넘 걱정하지 말고 지내고 있어요 아들~
담주 수욜이면 울예성이가 중학교 졸업이네~ㅎ
졸업 축하하고
꼭 좋은일 생길거야~ 힘내고
말썽피우지말고 그곳 생활 잘하고
언제나 늘 사랑해~
그리고, 엄마가 늘 미안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