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 1층 안내 데스크에서 도와 주신 총무과 이승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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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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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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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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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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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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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 1층 안내 데스크에서 12월 5일 외국인 안내를 해주신 이승찬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복수국적을 신청하시러 오셨던 A라는 분이 서류를 잊고 가지고 오시지 않아서 핸드폰에 있는 문서를 프린트 했어야 했는데 이 분의 핸드폰 인터넷이 안되었습니다.
이승찬 선생님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 해 주셨는데도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 '다시 방문하여 서류를 내는 수 밖에 없구나' 생각하고 창구로 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급하게 부르시더니 선생님 본인 핸드폰을 사용하여 인터넷을 연결, 서류를 프린트 해 주셨습니다.
서류를 가져 오려면 중요한 일정을 취소하고 와야 했었던 상황이라 A씨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프린트를 해 주셔서 서류를 무사히 잘 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A씨는 출입국 오시기 전 복수국적을 할지 말지 많이 망설이셨었거든요, 한국 국적으로 친한 사람 하나 없는 한국에서 살 수 있을지 고민을 오래 하셨었어요.
그런데 서류 제출을 하고 난 후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 안내 해 주신 선생님 아니셨으면 신청을 못 했을지도 몰라요. 어떻게 그렇게 끝까지 노력해 주시는지 감동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한국에서 산다는 것이 설레고 기쁩니다. 이젠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
다 이승찬 담당자님 덕분입니다. 선생님 안내와 도움을 받으신 분들은 모두 한국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가지고 이곳에서 새출발을 하셨을거예요.
그날 끝까지 도와 주신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