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하는 일을 크게 나누자면 ‘검찰, 인권 보호, 교정, 보호 관찰, 소년 보호, 출입국 관리’ 등이 있어요.
만약 법을 어기고 죄를 짓게 된다면 형벌을 받게 되는데요. 범죄를 수사하고, 재판을 집행하도록 감독하는 일도 법무부에서 한답니다. 이런 업무를 일컬어 ‘검찰’이라고 하는데요. 검찰 업무를 총괄하는 검찰청은 법무부에 소속된 기관이에요.
재판을 통해 형벌이 정해지면 보호관찰이나 교정시설에서 관리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죄를 뉘우치고 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법무부는 대한민국에서 해외로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들과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고 있어요. 위험한 외국인은 대한민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한국에서 법을 어긴 외국인을 단속하는 한편, 외국인들이 한국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일도 하지요.
법무부 안에는 다양한 기관이 소속되어 있어요. 법무를 가르치는 법무연수원을 비롯해 치료감호소 그리고 지방교정청에 소속된 전국의 교도소와 구치소가 있지요. 또한 소년원과 소년분류심사원 그리고 보호관찰심사위원회와 보호관찰소를 비롯해 전자감독 대상자를 관리하는 위치추적관제 센터,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 외국인보호소 등도 법무부 소속이에요. 산하 외청으로는 검찰청을 두고 있어요.